국토부, 내년 2억3473만㎥ 골재 공급 추진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국토해양부는 골재 수급 안정을 위해 내년 골재 수요량(2억1625만㎥) 대비 8.5% 증가한 2억3473만㎥의 골재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골재수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2009년도 골재수급계획'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도 골재 수요량은 전년 대비 3.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다만 수급 안정을 위해 수요량 보다 8.5% 증가한 골재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골재 채취원별로는 △산림 1억840만㎥(46.2%) △바다 3325만㎥(14.2%) △하천 2657만㎥(11.3%) △육상 1074만㎥(4.6%) 순이었다. 비허가 골재는 5577만㎥(23.8%)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제4차 골제수급 기본계획'도 함께 마련하고, 향후 5년간(2009년~2013년)의 골재 장기 수요전망과 골재 장기공급 대책, 골재원별 개발 방향 등을 밝혔다.
골재의 장기 수요는 건설투자 전망치에 골재 투입 원단위를 적용해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골재 수요가 2009년 2억 1625만㎥에서 2013년 2억 4414만㎥로 4차 계획기간 동안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재의 장기 공급과 관련 국토부는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 대비 5%(2009년은 8.5%) 증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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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기자 sib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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