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 안전수칙, '카트라이더'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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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전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해 홍보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전안전부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교통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17일부터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게임 내 알림 배너 및 아이템을 활용한 홍보가 진행된다. 또한 쿠폰을 통해 행전안전부 캐릭터 풍성 100개, '아이먼저' 캠페인 풍선 100개, '아이먼저' 캠페인 번호판 영구 1개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오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이 시작,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 앞 안전 수칙 '일이삼사(일단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 4가지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기념해 안전 히어로즈 이모티콘, 엠블럼 등도 추가된다.
한편 행전안전부는 어린이가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게임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말, 다중이용시설에서 인파사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국민안전교육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보행, 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4월부터 개발해 시제품을 학교들에 배포할 계획이다.
행전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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