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둘째날 선두권…우승 경쟁 예고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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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3)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큰 실수 없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1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20cm 근처로 붙이는 이글성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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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3)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큰 실수 없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8시 15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21계단 상승한 공동 2위다. 선두를 달리는 제이컵 브리지먼(미국·6언더파 136타)과는 1타 차이다.
안병훈은 1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20cm 근처로 붙이는 이글성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서는 유일한 보기를 써냈다. 그린 우측 앞 벙커에서 날린 샷을 홀 2.2m 뒤로 보낸 뒤 시도한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킨 안병훈은 7번홀(파4) 프린지에서 3.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10번(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10번홀 4.8m 남짓한 퍼트가 압권이었다.
이후로는 마지막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특히 '스네이크 피트'(snake pit: 뱀 구덩이)로 불리는 난도 높은 16번(파4), 17번(파3), 18번(파4) 3개 홀에서 파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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