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종일에 66타로 마무리 한 김주형 "올해 첫날은 작년 마지막 날처럼"[마스터스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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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세 번째 마스터스 출전에 앞서 설레고 들뜬 마음을 엿보였다.
김주형은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을 찾아 연습라운드하며 마스터스 개막을 준비했다.
올해 3년 연속 출전을 앞둔 김주형은 마스터스 미디어팀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된다"며 "이곳은 매번 올 때마다 처음 오는 느낌이고 경기하기에 너무 신이 나고 빨리 개막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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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로 처음 60대 타수 기록
"마음 비우고 쳤더니 잘 돼..올해도 그 기분으로"
작년 파3 콘테스트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
[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이 세 번째 마스터스 출전에 앞서 설레고 들뜬 마음을 엿보였다.
2023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지난해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30위에 올랐다. 2년 동안 8라운드를 하는 동안 세 차례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쳤고, 두 번은 이븐파, 나머지 3번의 라운드에선 오버파를 기록하며 평균타수 72.38타를 기록했다.
올해 3년 연속 출전을 앞둔 김주형은 마스터스 미디어팀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된다”며 “이곳은 매번 올 때마다 처음 오는 느낌이고 경기하기에 너무 신이 나고 빨리 개막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들떴다.
김주형은 지난해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스터스 개인 최저타 기록이자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기록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김주형은 “첫날과 둘째 그리고 셋째 날은 마음대로 잘 안돼 마지막 날은 정말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했다. 그랬더니 성적이 잘 나오는 걸 보면서 뭔가 하려고 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면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전략은) 지난해 마지막 4라운드에 먹었던 마음을 이번 첫날부터 갖고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에 앞서 가족과 친구, 연인, 지인과 함께 는 파3 콘테스트가 열린다. 김주형은 지난해에 배우 류준열이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면서 파3 콘테스트에서 가장 주목받았다. 올해도 지인과 함께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김주형은 “부모님 그리고 친척들도 오셔서 언제나 마스터스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며 “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같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마스터스 분위기를 즐겼다.
김주형은 10일 오후 11시 26분부터 티럴 해튼(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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