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위해 챔프전서 꼭 우승하겠다” 허수봉의 굳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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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배구특별시' 천안의 배구팬을 위해 반드시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달성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허수봉은 7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를 동료들의 활약, 그리고 현대캐피탈 팬의 특별한 응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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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배구 팬을 위해서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배구특별시’ 천안의 배구팬을 위해 반드시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달성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이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2018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2018∼2019시즌과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이 때는 모두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2016∼2017시즌부터 V리그에서 활약 중인 허수봉에겐 생애 두 번째 정규리그 1위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V리그에 직행한 허수봉이라는 점에서 2018∼2019시즌에는 주로 형들의 활약을 웜업존에서 지켜봤다면 이번 시즌은 자신이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단연 뛰어난 활약을 하며 중심에 섰다.
허수봉은 "과거엔 형들의 경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이제는 내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더 집중을 하게 된다"면서 "많은 동료가 도와줘서 빠르게 정규리그 1위를 할 수 있었다. 코보컵을 우승하면서 모든 팀을 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정규리그 1위 비결을 꼽았다.
허수봉은 7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를 동료들의 활약, 그리고 현대캐피탈 팬의 특별한 응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허수봉은 "오늘 경기를 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것은 홈 팀인 우리카드의 응원소리보다 원정팀인 현대캐피탈의 응원소리가 더 컸다는 것"이라며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 팬들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많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반드시 우승해서 천안 배구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충=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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