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셀프 인테리어에 제격! 헌팅 트로피 만들기

봄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반면 사무실은 넘나 겨울인 것!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헌팅 트로피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자..잠깐!
헌팅 트로피?
그게 뭐죠?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네요!
출처: Pixabay

헌팅 트로피란?

 직접 사냥한 동물을 박제해서 

전시하는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우리는 나라사랑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니,

봄맞이 인테리어를 하는 차원에서

우드락으로 사슴 헌팅 트로피를 만들어봅시다!

◆ 헌팅 트로피 준비물

헌팅 트로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도안과 우드락, 열선 커터기, 가위, 칼, 
풀, 연필, 자, 글루건, 테이프!

이렇게 9가지를 준비해보았어요~

저는 도안들을 구분하기 쉽도록 정리했고,

좀 더 크게 하고 싶어서 A3 사이즈로 인쇄했어요~


본격적인 사슴 헌팅 트로피 만들기!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 STEP 1. 도안 따라 오리기

먼저 도안의 검은선을 따라 

싹둑싹둑 가위질을 해주세요.

종이를 오리고 오리다 보니

끝이 없는 것ㅠ_ㅠ

열심히 가위질을 해서

손에 마비가 올 때까지 완성!

하지만! 아직 완성은 아니죠~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 STEP 2. 우드락에 도안 붙이기

지금까지 오렸던 도안을

우드락에 붙여주세요~


안쪽보다는 바깥쪽 위주로 

꼼꼼하게 풀칠을 해줘야


나중에 열선 커터기(또는 칼)로
깔끔하게 자를 수 있어요!

또다시 오랜 시간을 들여서

우드락에 도안 붙이기 미션 클리어★


이제, 잘라봅시다!

◆ STEP 3. 자르기

열선 커터기(또는 칼)로 검은 선을 따라

쓱쓱쓱~ 천천히 잘라주세요.


열선 커터기는 자르기에 편한 도구지만,

전기로 열을 만들어내는 원리여서

조심히 다뤄야 해요~


Tip

열선 커터기는 시중에서 2만 원 밑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열심히 잘랐더니 드디어 윤곽이 보이네요!


이제 조립을 해야 하는데,

순서를 모르겠다면?!

일단 저를 따라와 보세요!

◆ STEP 4. 조립하기

먼저 우드락에 붙어있는 도안을 떼주세요~

위 이미지와 같이 순서대로 끼우다 보면!

사슴의 형태가 어떤지 감이 올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조립하면...!

완성!★

하지만,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건 왜죠?

그래서 나의 꽃사슴이 되어달라는 마음으로

다이소에서 산 조화와 낚싯줄, 바늘로

후다닥 작업했습니다.


완성작은 어떨까요?

짠!


넘나 감성 돋는 북유럽풍 헌팅 트로피!

사무실 벽에 놓으면 어떤 분위기로 변할까요?


워후! 썰렁한 사무실이 활기를 찾았네요!


동료 직원들의 반응 넘나 좋고요!

그 와중에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나의 동료님!

이로써 봄맞이 셀프 인테리어는 성공적!
헌팅 트로피 만으로 분위기가 바뀌다니 신기해요~
여러분들도 봄을 맞이하여
사슴 헌팅 트로피로 인테리어를 꾸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