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7km 총알 타구 터뜨린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휴스턴 원정에서도 안타와 볼넷을 모두 기록하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4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4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유지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투수 앞 땅볼과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로넬 블랑코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2개 연속 골라내며 볼넷을 획득했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의 좌월 3점포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시속 130km 커브를 공략해 161km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라파엘 몬테로의 142km 스플리터를 강타해 2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기록했다. 시속 167km의 강한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로 향했고, 이정후는 2루까지 안전하게 진루했다.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맷 채프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까지 이정후는 올 시즌 4경기에서 벌써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0.41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플로레스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6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인 조던 힉스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을 7-2로 제압하며 시즌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2년 만에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아직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 2경기 4타수 무안타에 머물러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