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로 돌아간 하든…NBA 클리퍼스, 댈러스 잡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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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경기력을 뽐낸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를 135-104로 대파했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긴 서부 콘퍼런스 7위 클리퍼스(46승 32패)는 플레이오프(PO) 직행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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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경기력을 뽐낸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를 135-104로 대파했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긴 서부 콘퍼런스 7위 클리퍼스(46승 32패)는 플레이오프(PO) 직행 경쟁을 이어갔다.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PO로 진출한다.
서부 콘퍼런스는 3위 LA 레이커스(47승 30패)와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6승 32패)의 격차가 한 경기 반에 불과할 정도로 여러 팀이 치열하게 PO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날 패한 서부 9위 댈러스(38승 41패)도 이대로라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는 올라갈 수 있다. 11위 피닉스 선스(35승 42패)와 격차는 2경기다.
클리퍼스 승리에 선봉에 선 선수는 '야전사령관' 하든이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리그 정상급 선수로 군림했던 하든은 지난 몇 시즌은 '에이징 커브'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평균 기록도 22.4점, 8.5어시스트, 5.7리바운드에 그치고 있고, 필드골 성공률은 40.1%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평균 25.3점, 8.7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하든은 이날도 29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클리퍼스의 주포인 커와이 레너드도 29점 6리바운드,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25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하든-레너드-주바츠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고전한 댈러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6일 NBA 전적]
뉴욕 121-105 애틀랜타
미네소타 114-109 필라델피아
멤피스 109-103 디트로이트
밀워키 121-115 마이애미
LA 클리퍼스 135-104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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