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까 대표' 오하라의 팩트 폭행 "토트넘 우승? 항상 무관이라 알 수 없지"→PL 포기 발언까지

김진혁 기자 2025. 3.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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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팩트 폭행'을 날렸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오하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후 통첩이 발행됨에 따라 토트넘을 비난했다. 토트넘의 시즌을 너무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서 오하라처럼 토트넘 '광팬'조차 팀에 환멸을 느끼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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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팩트 폭행'을 날렸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오하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후 통첩이 발행됨에 따라 토트넘을 비난했다. 토트넘의 시즌을 너무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서 오하라처럼 토트넘 '광팬'조차 팀에 환멸을 느끼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AZ 알크마르 원정길에 나선다.

사실상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우승 기회다. 이미 토트넘은 자국 리그 두 개의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4강전 리버풀에게 충격 역전패를 당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에서는 16강전 아스톤 빌라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리그 성적도 엉망이다. 현재 토트넘은 10승 3무 14패 승점 33점 확보에 그치며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상위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운 경악스러운 성적이다. 우승 트로피에 목말라 있는 토트넘이기에 마지막 남은 기회인 UEL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사실상 UEL '올인'을 선언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그는 "손흥민, 쿨루셉스키, 스펜스는 엄청나게 오랫동안 뛰었기 때문에 약간의 회복과 휴식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UEL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가능한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있을 UEL을 위해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저도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현실이다. 전 토트넘 출신 선수이자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이런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비아냥댄 것이나 마찬가지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오하라는 "리그 12위나 9위가 중요한가? 토트넘은 어차피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한다. 이제 UEL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UEL의 모든 경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컵 결승전이다. 그는 이겨야 한다"라고 조롱섞인 비판을 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의 현실적인 우승 확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하라는 "우리가 보유한 스쿼드와 선수들을 봤을 때 우리는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무관이었기 때문에 우승 예상이 사실인지 아닌지, 이뤄질지 말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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