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아산1' 성공적 개최... 아마추어 격투기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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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새로운 시리즈의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 15일 킹덤주짓수아카데미 상설케이지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아산1'은 지난해 7월 아산에 첫 발을 디딘 이후 9개월 만에 정규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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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킹덤주짓수아카데미 상설케이지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아산1'은 지난해 7월 아산에 첫 발을 디딘 이후 9개월 만에 정규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총 34경기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들뿐 아니라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그 자녀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UFC 해설위원 김대환과 전 UFC 해설위원 정용준이 설립한 KMMA는 한국 선수들이 30전 이상의 아마추어 경험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비전 아래 2020년 10월부터 매월 대회를 개최해왔다. 현재는 선수 매니지먼트와 주짓수 대회 개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KMMA 출신 및 소속 선수들은 라이진, K-1(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등 국내외 유명 단체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주목받던 고려인 파이터 황유리(킹덤아산)가 배성국(김해율하팀매드)에게 판정패했다. 한편, 김대환 해설위원의 아들 김호진은 양정훈(영짐)을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수능을 마치고 본격적인 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호진은 약 4개월 만에 3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며, 3월 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에 출전해 5승 2패의 베테랑 권민철(서면팀매드)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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