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 이렇게 지긴 처음이네요”…통한의 역전패에 쓴웃음 지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MK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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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PO)서 이렇게 지긴 처음이네요."
아쉽게 승리를 놓친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김완수 감독의 청주 KB스타즈에 57-58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승 1패를 기록한 채 3차전이 펼쳐지는 청주체육관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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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PO)서 이렇게 지긴 처음이네요.”
아쉽게 승리를 놓친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김완수 감독의 청주 KB스타즈에 57-58로 패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우리은행은 종료 3.2초 전까지 앞서있었다. 하지만 나가타 모에에게 통한의 버저비터를 내줬고, 그렇게 쓰라린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PO서 이렇게 진 것은 처음”이라며 “KB스타즈가 더 죽기살기로 경기에 임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은행의 ‘절대 에이스’ 김단비에게도 이날은 힘든 하루가 됐다. 23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써냈지만, 4쿼터 들어 흔들렸다. 연거푸 자유투를 놓쳤고, 종료 직전에는 공격권을 KB스타즈에게 내주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는 모에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에이스의 숙명이다. 다른 선수가 그런 실책을 해서 졌다면 타격이 더 컸을 것이다. 단비가 실책을 해서 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빨리 잊을 것이다. 하루 잘 쉬고 3차전부터 잘 치러보겠다”고 덧붙였다.
‘특급 루키’ 이민지(14득점)의 활약은 우리은행에 큰 위안이 됐다. 그는 4쿼터 막판 극적인 3점포를 작렬시키며 경기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위성우 감독은 “역시 좋은 선수다. 이겼으면 당연히 수훈 선수였을텐데 아쉽다”며 “KB스타즈의 홈인 청주에선 분명 분위기가 다를 것 같지만, 어차피 우리가 3대0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 안 했다. 5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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