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집중되는 이목! FOMC 회의 앞두고 약해지는 매수세 f.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

#시장 동향

코스피는 6.33pt 상승한2,647.49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현선물 매도, 기관은 코스피200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엘앤에프가 음극재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엘앤에프와 에코프로 그룹주,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였습니다. 2차전지 충전소와 2차전지 장비, MLCC, 석유화학, 육계, AI 의료기기(뷰노, 루닛 등) 관련주도 강세였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9시 20분경 코스피는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6월 FOMC에 대한 경계감과 그동안 시장 강세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2,635pt 수준까지 조정 받던 코스피는 10시를 지나며 기관이 선물 순매수로 전환으로 하방을 지지했습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 했지만 매수세는 약화됐고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오전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했고 외국인은 전기전자, 화학, 철강금속 대형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대형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의 수급 방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강화되며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11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선물을 7,000억 이상 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속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도 코스피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 소재와 장비주, 엔터주는 강세를 기록하며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였습니다. 장 막판 외국인은 코스닥 순매수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보험, 기계 업종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일부 2차전지, 의료정밀기기를 매수했고 선물은 대규모로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금융, 전기전자, 의약품을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일부를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1,287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순매도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폭은 축소됐습니다.

업종별로는 KT를 중심으로 통신업이 강세였습니다. 하이브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비스업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철강 금속은 TCC스틸, 삼아알미늄 등 배터리 케이스 소재와 알미늄박 생산 기업의 급등세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최근 상승세 지속된 기계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고 특히 HD현대건설기계,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급반등을 기록한 HMM도 하락 반전되며 운수창고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유통업, 음식료품, 섬유 의복 등 내수 소비 업종들도 부진했고 한중 외교갈등 속에 중국소비와 화장품 테마가 특히 약세였습니다.

코스닥은 880선에서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일반전기전자, 오락 문화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시총 상위단에서는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기록하며 코스닥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제약, IT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는 약세였습니다.


#업종동향

1. 테슬라發 훈풍, 현대차그룹 7.8조 자본 리쇼어링, 전기차 투자 확대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 운전자들도 내년부터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까지 자사의 전기차가 테슬라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 측과 합의했고 이에 따라 테슬라의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리서치 노트에서 테슬라가 포드·GM과의 충전소 계약 덕분에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30억달러(약 4조원), 2032년까지 54억달러(약 7조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현대차그룹은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년도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달러(약 7조8천억원)를 전기차(EV)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당금은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과 기아 오토랜드(AutoLand) 화성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는데 사용됩니다. 또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에 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날 소방청은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일부개정고시'가 지난 9일자로 발령 시행되면서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가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앞서 소방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복합 주유소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습니다.

이날 엘앤에프는 음극재 개발을 추진하고 리튬 전구체를 직접 생산하며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했고 코스모신소재는 추가 증설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햇습니다.

또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지며 에스트래픽, SK네트웍스, 휴맥스홀딩스, 휴맥스, 동양이엔피, 웰바이오텍 등 충전소와 충전기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이날 양극재 조정 시 매수의견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양극재 판매 가격의 변수는 양극재 수급이 아닌 원재료(메탈) 가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탈가격 변동이 3개월 후 판가에 연동되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즉 양극재 수출 판가의 상승과 하락이 업황의 수요 변화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양극재의 구성 요소인 리튬, 니켈 등의 가격 등락에 전기차 수요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메탈과 양극재 가격 하락을 전기차 수요 둔화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전기차 외에 메탈 수급에 미치는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메탈과 양극재 가격의 등락이 전기차 배터리 업황의 흐름을 나타내는 완전한 지표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이후 양극재 판가는 양극재 기업들의 주가와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판가 상승 국면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와 판가 하락 국면에서 발생하는 재고평가손실 리스크가 다음 분기나 다다음 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실적 컨센서스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5월 양극재 수출 판가는 전월대비NCM은 6.4% 하락, NCA는 4.0% 하락했습니다. 3, 4월의 리튬, 니켈, 코발트 가격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5월에서 7월까지 양극재 수출 판가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4월부터 양극재 기업들의 주가 조정 폭이 확대된 이유도 4월 리튬과 니켈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며 이후의 양극재 수출 판가 하락이 예견됐기 때문이었습니다.

리튬 가격은 여전히 고점 대비 절반(고점 대비 -48% 하락) 수준이지만 최근 한달 간 70%나 반등했습니다. 니켈 가격도 하락세는 여전하지만 전주대비 하락률은 최근 5주간 -6.9%, -5.9%, -2.0%, -0.5%, -0.3% 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이 추세라면9월 이후 양극재 수출 판가는 횡보하거나 반등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양극재 조정 시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2.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엘니뇨 기승

전날 도쿄전력은 오늘부터 2주일 동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시운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이 이달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같은 달 발표할 최종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으면 올 여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의 진행 속도라면 다음달 초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금 사재기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올여름 엘니뇨 현상이 다시 기승을 부리며 이상 기후가 잦을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이럴 경우 커피·초콜릿·설탕 등 ‘소프트(연성) 원자재’의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주요 기호식품 생산국들이 폭염과 가뭄, 홍수 등에 시달리면서 작황이 예년 같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올여름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달콤한 간식류의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지스리서치에 따르면 커피, 코코아, 설탕은 남반구와 아시아가 주요 작황지이기 때문에 엘니뇨의 직접적인 영향권입니다. 이미 로부스타 원두, 코코아, 설탕, 오렌지주스 선물 등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주로 쓰이는 저렴한 원두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가격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또 올 여름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농산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각) 러시아 서부 톨리야티와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오데사 지역을 잇는 비료 원료로 쓰이는 암모니아의 수송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가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과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사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의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수송관을 수리하는 데 적어도 1~3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이 수송관은 흑해 곡물 협정 이행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송관을 통해 그동안 비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매년 200만t씩 운송해왔다며"이 시설은 전세계 식량 안보에 결정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방류와 엘니뇨, 흑해 곡물 협정 우려까지 다양한 소식 때문에 인산가, 신송홀딩스(신송식품), 보라티알, 한국맥널티, 디딤이앤에프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성기업, 신라에스지 등 일부 수산 테마도 상승했고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체리부로, 교촌에프앤비 등 육계 관련주도 강세였습니다. 대상홀딩스는 신안천일염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습니다.


3. 韓·中 갈등 격화

언론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하자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반발로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소환해 항의하는 등 한중 정부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전날 정재호 주중대사와 '회동을 약속하고 만나'(웨젠) 한국 측이 싱 대사와 이재명 야당 대표가 교류한 것에 부당한 반응을 보인 것에 교섭을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젠'이라는 표현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 주재 타국 외교관을 외교부로 부르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항의의 뜻을 전하는 중국의 외교 용어입니다. 강경한 뜻을 내포한 '자오젠'에 비해선 수위가 낮지만 중국 측이 한국 정부 대응에 강력히 반발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주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잉글우드랩, 코스메카코리아, 에이블씨엔씨, 아모레퍼시픽, 롯데관광개발, 제주항공, GKL, 호텔신라, 넥슨게임즈, 위메이드 등 화장품과 카지노, 면세점과 여행, 항공과 게임 등 대표적인 중국 소비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골든센츄리,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국내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도 하락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정치적인 긴장감 뿐만 아니라 중국 6.18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국 브랜드들이 약세를 보인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한 마녀공장 상장에 따른 기형적 수급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는 아쉽지만 인바운드 유입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한국간 비행기 운항편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대비 하반기 방한 중국인 효과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엔터, 음원주 상승

교보증권은 엔터산업의 1분기 실적이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최대 실적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요인은 IP 레버리지 확대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터 산업은 IP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산업입니다. 특히 엔터는 IP(아티스트)가 전적으로 엔터사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에 앨범, 콘서트. MD, 콘텐츠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엔터 산업은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음반 판매량과 콘서트 관객수, MD 수익화를 경험하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실적개선은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것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엔터 4사 합산 영업이익은21~24년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기간 주가 상승에 따른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앨범 판매량과 콘서트 관객수 증가 등 이익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높은 주가는 앞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테이크 투'(Take Two)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92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정에서는 에프엔씨엔터,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키이스트, 하이브 등이 상승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 K-POP 산업을 전망했습니다. 2023년 K-POP 음반 판매량은 1억 1,500만장(YoY +35%), 공연 모객수는 1,100만명(YoY +86%)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POP의 하반기와 2024년 전망에 대해 실적은 상고하저지만 주가는 미국 현지화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미용기기 시장 확대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미용 시술이 일상화되고 보편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성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기반(EBD)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침투율이 낮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지면 앞으로 성장성을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상화 측면에서는 취업, 결혼 등 일상 속에서 미용 시술이 이용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시술 흔적과 회복기간이 없는 에너지 기반(EBD) 미용 의료기기 등 비침습 시술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보편화 측면에서는 성형수술보다 가성비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시술 효과를 체감한 소비자들은 재시술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득층의 사치재가 아닌 보편적인 자기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추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도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에너지 기반(EBD) 미용 의료기기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포텐자, 덴서티), 클래시스(슈링크, 볼뉴머), 비올(실펌X), 파마리서치(리주란) 등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과 빠른 회복 속도 덕분에 피부과의 대표 시술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자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병원의 입장에서도 1년 전후의 기간으로 장비 도입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전율의 시술이 가능하다보니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비약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기존 보톡스와 필러 등 대표 시술들과의 조합을 통해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안티 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업체 중 2020년 이후 소모품 기반 장비의 보급과 동시에 빠른 소모품 매출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전망될 뿐만아니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원텍과 제이시스메디칼을 탑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RF 신제품 출시와 중국 시장진출을 통해 성장의 제2막을 준비하는 클래시스와 레이저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마련한 견고한 미국 직판망을 중심으로 RF 제품 공급을 통한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루트로닉을 차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