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휴식 결단’, 토니 피나우는 ‘용병’으로… 치열해지는 TGL 4강 진출 경쟁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주 스크린골프리그 TGL에 출전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토니 피나우(미국)는 LA 골프 클럽의 요청을 받아 대체선수로 나선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을 이끄는 우즈는 오는 26일 TGL 4주차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자신이 공동 출범시킨 TGL에서 우즈는 지난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이번주에는 처음으로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의 이번주 결장은 팀의 4강 진출을 위한 선택으로도 비쳐진다. 정규리그 종료일인 다음달 5일까지 2경기를 남겨둔 주피터는 현재 6개팀 중 5위(1승2패)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즈는 모친상 이후 지난주 TGL 뉴욕전에도 출전했으나 뛰어난 경기감각을 보이지 못하고 팀의 완패를 지켜봤다.
이에 따라 주피터는 이번주 선두팀 더 베이 골프클럽(3승 무패)과의 경기에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가 나선다. 더 베이에서는 윈덤 클라크, 셰인 라우리, 이민우가 출전한다.
한편 25일 열리는 TGL경기에서 피나우는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의 LA 골프클럽에 합류해 뉴욕 골프클럽(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 매트 피츠패트릭)과 경기한다. 팀원 4명중 3명이 출전하는 TGL에서 LA는 이번주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가 결장하게 돼 긴급히 ‘용병’을 영입했다.
피나우는 “지난 6주 동안 많은 TGL 경기를 지켜봤고, 직접 참가해 경쟁할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그 2위팀 LA(2승 1패)가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25일에는 3연패로 꼴찌인 로리 매킬로이의 보스턴 커먼과 3위(2승 1패)인 애틀랜타 드라이브 팀의 경기도 이어서 열린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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