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Freedom" 선언 문제아, 맨유 복귀한다? "미래 불확실"...첼시는 '계약 철회' 모색 중

김진혁 기자 2025. 3. 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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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보도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산초의 맨유 미래는 첼시로 임대를 떠났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 첼시는 현재 재정적 벌금을 내고 계약을 철회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를 첼시로 임대 보냈다.

현재도 첼시로 임대를 떠난 산초의 임금 절반을 지불하고 있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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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보도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산초의 맨유 미래는 첼시로 임대를 떠났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 첼시는 현재 재정적 벌금을 내고 계약을 철회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산초는 맨유의 문제아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 첼시 임대를 갔다. 그가 문제아로 전락한 이유는 과거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갈등 때문이다. 텐하흐 감독은 평소 산초의 훈련 태도를 못 마땅해했다. 산초가 훈련 시간에 있어 자주 지각을 하며 훈련 중에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시즌 초반 아스널전서 명단 제외를 당했다. 그러나 산초가 발끈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라며 반박하며 반기를 들었다. 텐하흐 감독은 곧바로 산초를 1군에서 추방했고 결국 구단 내부 징계까지 받은 산초다. 이후 텐하흐 감독과 화해를 거부한 산초는 맨유와 '손절' 절차를 밟았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 도르트문트 임대를 떠났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텐하흐 감독과 훈련하는 모습이 잡히는 등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졌으나 맨유에서 다시 뛰기는 힘들었다. 맨유는 산초를 첼시로 임대 보냈다.

산초의 맨유를 향한 앙금을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최근에도 산초는 아스톤 빌라 임대로 맨유를 떠난 마커스 래시포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로 "Freedom"이라고 했다. 이처럼 맨유 팬들의 분통을 터트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런 산초가 다시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 시즌 산초는 첼시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진 중이다. 이에 첼시가 산초를 반품할 계획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원래 이번 여름에 산초를 위해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70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상당한 벌금'을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만일 복귀가 성사된다면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태도 문제뿐만 아니라 산초의 몸값도 엄청나다. 현재도 첼시로 임대를 떠난 산초의 임금 절반을 지불하고 있는 맨유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는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고 우리가 산초 임금의 절반을 지불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산초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현 사령탑 후벤 아모림 감독은 거리를 뒀다. 지난달 산초에 대한 질문에 아모림 감독은 "나는 내 선수들과 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산초는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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