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없어도 중국전 승리" 충격 예상…'클라위버르트호' 연착륙 진단→2억 인구 열혈 성원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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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클라위버르트가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현시점 최대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행이다.
말레이시아 축구 전문가 라자 이사는 31일 베트남 'yeuthethao'에 실린 인터뷰에서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중국보다 유리하다. 중국은 월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시진핑) 정부 역시 대표팀을 그리 지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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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패트릭 클라위버르트가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현시점 최대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행이다.
가능성은 있다. 현재 2승 3무 3패, 승점 9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일본(승점 20)과 호주(승점 13),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에 이어 C조 4위다.
사우디를 좇으면서 바레인과 중국(이상 승점 6) 추격을 받는 구조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6월 명운을 건 '두 판 승부'를 준비한다.
6월 6일에 홈에서 중국과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을 치른다. 11일에는 역시 안방에서 바레인과 10차전을 맞붙는다.
'클라위버르트호'는 첫 2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클라위버르트의 감독 데뷔전이던 호주 원정에서 1-5로 크게 졌다.
클라위버르트의 '전술적 참패'라는 평가가 많았다. 두 수 위 전력을 지닌 호주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 운용을 보이다 대패한 탓이다.
C조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호주전이 열린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관중석에는 경기 막판 전임 감독 '신태용'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울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기사회생했다. 바레인을 제물로 안방에서 1-0 신승을 챙겨 월드컵 본선 직행의 실날 같은 희망을 이어 갔다.
클라위버르트호를 향한 동남아시아 현지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바레인전 승리를 기점으로 연착륙을 전망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말레이시아 축구 전문가 라자 이사는 31일 베트남 'yeuthethao'에 실린 인터뷰에서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중국보다 유리하다. 중국은 월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시진핑) 정부 역시 대표팀을 그리 지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사는 전임 조코 위도도부터 현직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를 향한 범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클라위버르트호가 2경기를 치르면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대표팀 선수단에 (어마어마한) 정신적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바레인전 승리가 대표적이다. 1-0 결과를 만든 배경에는 센터백 듀오 제이 이즈스와 조르디 아마트, 라이트백 아스나위 망쿠알람의 빛나는 투지가 있었다"고 촌평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진출 티켓이 걸린 3차 예선 반환점을 상위권으로 마쳤음에도 뜬금없이 사령탑 교체를 택했다.
신 감독과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던 상황. 대표팀에 네덜란드계 혼혈 귀화 선수가 늘어나자 아예 네덜란드 출신인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해 논란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신 감독은 경질 사실도 알지 못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신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 전 클라위버르트를 만나고 그의 사단 채용을 약속했다.
토히르 회장은 신 감독 경질을 발표하고 고작 닷새 만에 후임 지도자가 올 것이라 밝혀 사실상 '뒷거래'를 시인했다. 현직 감독과 관계를 정리하기도 전에 새 사령탑 후보와 면접을 본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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