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텍사스 오픈 첫날 무슨 일이? [PGA]

권준혁 기자 2025. 4. 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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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전초전' 격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샷 난조로 고전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과 더블보기 하나씩 바꾸었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5개를 기록해 5오버파 7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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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전초전' 격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샷 난조로 고전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과 더블보기 하나씩 바꾸었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5개를 기록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출전 선수 144명 중 최하위권인 140위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이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선수 샘 라이더(미국)와는 14타 차이로 멀어졌다.



 



김주형은 그린을 놓친 1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었으나, 바로 14번홀(파5)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2m 이내 이글 퍼트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이후로 추가 버디나 이글은 나오지 않았다. 16번홀(파3) 티샷을 그린 뒤 벙커로 보내는 바람에 1타를 잃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고, 18번홀(파5) 어프로치 샷을 그린 주변 물에 빠트려 보기로 홀아웃했다.



 



1번홀(파4) 티샷은 심하게 우측으로 밀려 빽빽한 나무 사이에 떨어진 데 이어 세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로 날아가 보기를 범했다.



4번홀(파4)에선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번에도 티샷이 1번홀과 비슷한 위치로 날아갔고, 세 번째 샷은 그린을 지나 러프에서 멈추었다.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2퍼트 더블보기를 써냈다.



 



그리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3온 2퍼트로 보기를 추가했다.



김주형의 1라운드 드라이브 정확도는 14개 중 5개, 그린 적중은 18개 중 6개에 그쳤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1.83개로 많았다.



 



김시우(29)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고, 40위권으로 출발했다.



 



다음주 열리는 마스터스의 마지막 출전권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 필드에 포함된 선수 중 김주형 등 27명이 이미 오거스타 내셔널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김시우를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우승을 통해 마스터스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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