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효성중,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종호 2025. 2. 24.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는 효성중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이은영 효성중 코치는 "지금 팀 사정이 쉽지는 않다. (웃음) 아픈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초반 대회는 못 나갈 것 같다. 선수들이 많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큰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선수 구성 때문에 전반기 대회는 힘들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는 효성중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그러나 효성중의 상황은 좋지 않다.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다. 이은영 효성중 코치는 “지금 팀 사정이 쉽지는 않다. (웃음) 아픈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초반 대회는 못 나갈 것 같다. 선수들이 많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큰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선수 구성 때문에 전반기 대회는 힘들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효성중은 이번 시즌 9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층이 얇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신장’이다. 이 코치는 “아쉽게도 큰 선수들만 아프다. (웃음) 그러다 보니 농구가 쉽지 않다. 작은 선수들로만은 경기를 할 수 없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이야기한 후 “그래도 3학년이 3명, 2학년이 5명, 신입생이 1명이다. 3학년들이 잘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처음부터 다 같이 운동을 못했다. 그 부분도 너무나도 아쉽다. 방학 후, 체력 훈련 중에 부상이 왔다. 다른 선수들은 기본기를 다졌다. 그리고 부상 선수들은 재활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전반기 대회는 못 나가지만, 후반기는 준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이 코치는 “남은 선수들은 훈련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동계 훈련 때 해야 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팀 훈련보다는 1대1 훈련, 개인 기량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 그 부분은 계속 해야 하는 훈련이다”라며 “쉽지는 않다. 그러나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시 맞춰야 한다. 힘든 시간이다. 그러나 이 또한 과정이다. 빠르게 성장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후 이 코치가 강조한 것은 ‘팀 농구’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농구다. 개인 기량보다는 팀 농구를 해야 한다.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체력이 좋고, 잘 뛴다. 그렇기에 기브 앤 고 플레이를 많이 하면 좋겠다. 신장이 큰 선수들은 더 성장해서 잘해줘야 한다”라며 팀 컬러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효성중 농구부 제공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