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날, 매트 맥엔타이어는 자신의 반려견 더블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새해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북텍사스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 of North Texas)의 자원봉사자로, 이 날도 평소처럼 공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산책은 예상치 못한 긴급한 구조 활동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원의 쓰레기통을 지나던 중, 맥엔타이어는 쓰레기통 안에서 희미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쓰레기통 안에서 희미한 소리를 듣고 강아지들이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담당 이사 캐시 데이비슨이 The Dodo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쓰레기통 안에는 작은 강아지 여덟 마리가 서로 꼭 붙어 추위를 견디고 있었습니다. 버려진 채 공포에 떨고 있는 이 강아지들은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너무 많아 한 번에 모두 데려갈 수 없었던 맥엔타이어는 번갈아 집으로 옮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발견 당시 강아지들은 심각한 상태였다. 탈수와 굶주림으로 힘이 없었고, 기생충과 벼룩으로 감염된 상태였다. 어린 강아지들은 굉장히 연약해서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건강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이제는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데이비슨은 전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휴메인 소사이어티로 옮겨져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맥엔타이어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구조된 강아지들에게 아일랜드식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강아지들의 이름은 피니어스, 오말리, 로르칸, 피네건, 패디, 키바, 기네스, 그리고 더블린(맥엔타이어의 반려견의 이름을 따서 지음)입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지금 건강을 되찾고 있으며, 이번 주 열리는 입양 행사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두 마리는 아직 의료 케어를 받고 있지만, 꾸준히 회복 중이고 최상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 강아지들의 놀라운 회복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이 모두 사랑받는 가정을 찾을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데이비슨은 덧붙였습니다.
맥엔타이어의 빠른 판단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제 강아지들은 안전하고 사랑받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으며, 곧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세상에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강아지들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많은 독자들이 이 감동적인 이야기에 공감하며 구조된 강아지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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