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된 신광훈 새해도 포항맨 “포항은 첫사랑이자 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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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이 새해에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1일 "신광훈과 재계약해 2025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97경기를 뛴 신광훈은 이번 재계약으로 포항에서 K리그1 400번째 경기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신광훈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 프로 인생의 처음과 끝은 포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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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만 더 뛰면 포항 소속 K리그 출전 단독 2위에
1987년생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이 새해에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1일 "신광훈과 재계약해 2025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신광훈은 포항 유스(포항제철중·포철공고) 출신으로 2006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이적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도 무려 13시즌 동안 포항에서 뛴 자타공인 '포항맨'이다.
신광훈은 팀 내 최고 선임임에도 2024시즌 28경기를 소화했고 코리아컵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97경기를 뛴 신광훈은 이번 재계약으로 포항에서 K리그1 400번째 경기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경기만 더 뛰면 포항 소속 선수 K리그1 출전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는 포철고 황지수 감독과 함께 270경기로 공동 2위다.
신광훈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 프로 인생의 처음과 끝은 포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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