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스물다섯: 故 이은주 20주기, 김소연과 바다의 변함없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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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과 S.E.S. 바다가 故 이은주의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며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2일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이날이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동지들" 이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고인의 어머니 곁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 김소연과 가수 바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김 대표는 "살아있다면 40대 중반이 되었겠지만, 우리에게는 사진 속 모습처럼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故 이은주, 떠난 지 20년… 여전히 기억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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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2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1997년 KBS 2TV 드라마 '스타트' 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SBS 드라마 '카이스트', MBC '불새', 그리고 영화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주홍글씨' 를 유작으로 남긴 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생전 오랜 시간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주는 유서에 "하나뿐인 오빠, 나보다 훨씬 잘났는데 사랑을 못받아서 미안해. 가장 많이 많이 사랑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내가 꼭 지켜줄게" 등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함을 곳곳에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도 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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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러 동료들은 고인의 죽음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망 당시 그와 절친했던 바다, 김소연은 3일 내내 빈소를 지켰고바다는 눈물을 흘리며 추모곡을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김소연은 “널 혼자 떠나게 해 너무 미안해. 사랑해”라는 편지를 남겼습니다.

전도연은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녀에게 미안해서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 심장이 곧 멈출 것처럼 죄어왔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영화 '연애소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예진은 이은주 사망 소식에 삼척에서 장례식장으로 달려왔는데, 너무 많이 울어 눈이 퉁퉁 붓고 충혈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여전히 보고 싶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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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은주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됐으며, 20년이 지난 뒤에도 팬들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은주는 지금까지도 대체불가능함", "살아있다면 저 미모 분위기 그대로 탑배우 반열에 아직도 있을거 같은데", "그립습니다 은주님", "너무 너무 아깝고 그리운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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