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샷인데 너무 열심히 키스하더라.”
촬영장 분위기를 발칵 뒤집은 이 한 장면은, 단순한 연기가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실제 커플이었고, 결국은 결혼까지 이어진 톱배우 부부의 이야기.

바로 이상우♥김소연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그 해 비밀 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2017년,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되었죠.

하지만 당시엔 아무도 두 사람의 연애를 몰랐습니다. 모두가 ‘프로답게’ 연기하는 줄만 알았는데, 문제의 키스신에서 의심이 시작된 겁니다. 촬영은 새벽, 장면은 전신 풀샷. 그런데 두 사람은 NG 한 번 없이 너무도 진하게, 길게, 리얼하게 입을 맞췄고… 심지어 “벌떡벌떡 일어나더라”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함께 촬영했던 배우 김영철도 “입만 댄 게 아니라 너무 달달하던데?”라며 제작진에게 의아함을 표현했을 정도. 감독은 “이게 주말드라마에서 가능해?”라며 고민했다지만, NG가 안 나니 그냥 OK. 결국 현장 모든 스태프가 ‘뭔가 있다’고 눈치챘죠.

그때는 몰랐지만, 알고 보니 그 장면이 비밀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장면이었습니다. 당사자들도 훗날 예능에 나와 이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죠.

이후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지금도, 이상우와 김소연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통합니다. 늘 조심스럽고 따뜻한 성품의 김소연, 천성적으로 순하고 다정하다는 미담이 끊이지 않는 이상우. 사람도 연기력도 진짜인 두 사람이 만나 완성한 로맨스, 그 시작은 단 한 장면의 ‘진심 어린 키스’였던 겁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두 사람은 언젠가 2세 계획도 나누고 있다고 하니, 또 다른 행복한 소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