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침묵' 여파인가...갈 길 바쁜 배지환, 하루 만에 '또' 벤치서 출발...'경쟁자' 스윈스키는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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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선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국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최근 경기에서 외야수 백업 유력 후보인 스윈스키와 배지환을 번갈아 출전시키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스윈스키가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지난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배지환은 벤치를 지켰다.
반대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는 배지환이 선발로 출격, 스윈스키는 경기 내내 벤치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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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선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국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 TD 볼파크에서 열릴 2025 MLB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토미 팸(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오닐 크루즈(지명타자)-조이 바트(포수)-잭 스윈스키(중견수)-케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닉 곤잘레스(2루수)-제러드 트리올로(1루수)-이시아 키너 팔파(유격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베일리 폴터.
이날 토론토전 포함 시범경기 일정이 2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다. 피츠버그는 최근 경기에서 외야수 백업 유력 후보인 스윈스키와 배지환을 번갈아 출전시키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스윈스키가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지난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배지환은 벤치를 지켰다. 반대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는 배지환이 선발로 출격, 스윈스키는 경기 내내 벤치를 달궜다.
다만 결과는 조금 달랐다. 스윈스키는 22일 경기서 첫 번째 타석에 삼진, 두 번째 타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끝내 안타를 신고,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배지환은 23일 경기서 땅볼, 땅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스윈스키의 현재 시범경기 성적은 13경기 타율 0.368(38타수 14안타) 1홈런 9타점 4도루 OPS 0.998이다. 배지환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0(39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3도루 OPS 1.080을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 중반까지 여러 공격 지표에서 꽤 큰 폭으로 앞서갔던 배지환이지만,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피츠버그가 몇 차례 선수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가운데 배지환은 지금까지 생존에 성공했다. 그러나 MLB.com을 포함한 현지 매체들은 외야 백업 한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경쟁에서 스윈스키가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 이젠 정말 많이 남지 않은 증명의 시간. 그 사이 배지환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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