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오지호와 인상주의’ 특별전

유승용 2024. 11.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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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한국의 대표 인상주의 오지호 화백 특별전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해 내년 3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를 주제로 회화와 자료 200여 점, 유품 등을 선보이며 내년 오지호 화백 탄생 12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습니다.

오지호 화백은 한국의 자연주의와 서구 인상주의를 독창적으로 결합하고 특히 1970년대에는 남도의 아름다움을 깊이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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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미술가 열전(58) 오지호 편 오지호 탄생 120주년을 맞아 전남도립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연 전시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는 오지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화 100여 점을 비롯해 아카이브와 유품 등을 선보인 귀한 자리였습니다. 오지호는 일본 도쿄미술학교(오늘날의 도쿄예술대학교)에서 당시 일본을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인 오카다 사부로스케와 후지시마 다케지 등으로부터 그림을 배우며 인상주의 미술의 수혜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오지호는 배운 대로만 그리지 않고, 처음부터 인상주의와는 다른 자기만의 예술로 나아갔습니다. 오지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이 평가돼야 할 이유입니다. 다시, 오지호의 예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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