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한 가정의 父로서 마음 무거워" 승리 이끈 두산 양석환, 창원NC파크 사고 희생자 애도

이형주 기자 2025. 4. 2.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2회말 상대 선발 양현의 초구 144km의 직구를 받아쳤다.

경기 후 양석환은 "장타가 더 늦지 않게 나와서 기분은 좋다. 다만 아직 타격감이 정상궤도는 아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양석환(우측).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양석환(33)이 애도를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두산의 내야수 양석환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2회말 상대 선발 양현의 초구 144km의 직구를 받아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15m에 달했다. 그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경기 후 양석환은 "장타가 더 늦지 않게 나와서 기분은 좋다. 다만 아직 타격감이 정상궤도는 아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석환은 지난 29일 경기 중 벌어진 창원NC파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도 했다. 양석환은 "오늘 왼쪽에 리본을 달고 뛰었는데 무겁게 느껴졌다. 야구선수 이전에 한 가정의 아들, 또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마음이 아프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