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짧은 시간에도 존재감 확실했던 김보배, 팀 승리에 알짜 활약 보탰다

김진재 2024. 12. 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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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202cm, C)가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치열했던 경기 속, 김보배가 알짜 활약을 보태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김보배의 알짜 활약이 있었던 DB는 2쿼터 자밀 워니(200cm, C)의 맹렬한 추격이 있었음에도 점수 차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김보배의 쏠쏠한 활약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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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202cm, C)가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원주 DB는 2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80-75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지난 1,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였다. DB는 34점 12리바운드로 페인트 존을 지배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치열했던 경기 속, 김보배가 알짜 활약을 보태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김보배는 15분 29초를 소화하면서 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2개 기록하기면서 터프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실수가 있기도 했으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보배가 처음 코트를 밟은 것은 2쿼터였다.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투입된 김보배는 투입 직후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여, 오누아쿠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연이어 수비에 성공했고, 속공에 다시 부지런하게 참여했다. 김영현(185cm, G)의 속공 레이업이 실패했지만, 공격 리바운드 이후 바로 풋백 득점을 올려놓으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보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고, 좋은 컷인 움직임으로 다시 골 밑 득점을 올리면서 2쿼터에만 6점을 기록했다. 김보배의 알짜 활약이 있었던 DB는 2쿼터 자밀 워니(200cm, C)의 맹렬한 추격이 있었음에도 점수 차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김보배의 쏠쏠한 활약은 이어졌다. 득점은 더 이상 기록하지 못했지만,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수비에서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높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기 끝 DB가 마지막 수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보배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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