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에 ‘빙의’? 마철준 수석코치 “경기력 좋지 않아, 감독님 화내실 듯”[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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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없이 광주FC가 2연승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2-1 승리했다.
마 코치는 "선수들에게 전달이 잘 안될 때도 있었는데 그런 점이 힘들기도 했다. 팀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항상 훈련했던 대로 했다. 힘든 것은 없었다. 경기력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 감독님도 화를 많이 내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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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이정효 감독 없이 광주FC가 2연승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2-1 승리했다.
광주는 전반 11분 강희수의 선제골과 추가시간 1분 터진 오후성의 추가골을 묶어 승리했다.
광주는 2연승을 거뒀고, 승점 13점을 확보하며 3위에 올랐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16점), 2위 김천 상무(14점)에 뒤지지만 FC서울(12점)에는 1점 앞선다.
경기 후 마철준 수석코치는 “궂은 날씨 속 많은 팬이 오셨다. 감사하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퇴장 징계로 두 경기 연속 벤치에 앉지 못했다.
마 코치는 “선수들에게 전달이 잘 안될 때도 있었는데 그런 점이 힘들기도 했다. 팀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항상 훈련했던 대로 했다. 힘든 것은 없었다. 경기력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 감독님도 화를 많이 내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 코치는 “골을 넣은 뒤 우리 경기를 잘하지 못했다. 빌드업, 풀어가는 과정에서 실수도 나왔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이 없었지만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지도자다운 모습이었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대구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7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9위에 머물렀다.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연패를 끊으려던 박창현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감독은 “상대가 워낙 좋은 팀이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올시즌 3백을 버리고 4백으로 전환해 공격적으로 변화를 준 박 감독은 “한계점에 왔다고 본다. 3백을 놓을 자원이 없다. 김진혁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변칙으로 쓸 수밖에 없다. 짧은 시간 내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 같다”라며 변화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더 다양한 패턴으로 점수를 내야 한다. 선수들도 세징야를 너무 믿어 의존하는 것 같다”라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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