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는 황새단, 주춤하는 기동타격대…‘5경기 무패’ 선두 대전 vs ‘6경기 무승’ 서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진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FC서울이 격돌한다.
대전과 서울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대전은 8승 3무 2패(승점 27)로 선두에, 서울은 3승 5무 4패(승점 14)로 9위에 놓여있다.
엇갈린 두 팀의 분위기다. 선두 대전은 개막 후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달 전북현대전 패배 후 5경기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 전북전 무승부가 귀했다. 대전은 후반 막판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김인균의 극장골로 1-1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했다. 2위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5점 차 격차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 서울을 잡고 14경기 만에 승점 30 고지를 밟고자 한다.
서울은 주춤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FC전 짜릿한 역전승 후 승리가 없다. 6경기째다. 여기에 득점 고민까지 더해졌다. 공격수들이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수비에서는 안정된 조합을 찾으며 발판을 마련했지만, 최전방의 침묵이 아쉬운 부분이다. 직전 경기 FC안양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당시 안양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막판 문선민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추가할 수 있었다. 여전히 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은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려, 다시 한번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려 한다.
서울은 ‘관제탑’ 문선민이 주목된다. 전북현대를 떠나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문선민은 다시 한번 춤을 추고 있다. 대체로 교체로 출전한다. 김기동 감독의 ‘슈퍼조커’다. 장기인 드리블과 속도를 앞세워 서울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1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안양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로 팀의 무승 고리를 끊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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