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하영민, 두산전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시즌 최고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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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토종 선발 하영민(29)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하영민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영민이 7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은 건 올 시즌 처음이다.
하영민은 80구를 넘어선 7회에도 괴력을 발산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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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토종 선발 하영민(29)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하영민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영민이 7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은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그는 1회 1사 1루에서 양의지를 땅볼로 유도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잡아냈고, 2-0으로 앞선 3회엔 무사 1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준순을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박계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1루 주자 박준순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4-0으로 앞선 5회엔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환, 김민석을 외야 뜬 공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박준영을 상대로 컷패스트볼, 직구, 컷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3개를 유도해 삼진 처리했다.
하영민은 80구를 넘어선 7회에도 괴력을 발산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2사에서 만난 양석환을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위쪽 경계선을 걸쳐 들어가는 포크볼을 절묘하게 던져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이날 9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7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11개, 포크볼 17개, 컷패스트볼 13개 등 각 구종을 골고루 배분했다.
그는 5-0으로 앞선 8회초 박윤성에게 공을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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