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3안타 폭발…타율 3할 대 진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루타 두 개를 포함해 3안타를 터트리며 타율 3할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에 2루타 2개, 2득점을 올렸고 도루도 1개를 올리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팀도 4대 1로 이겼습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해 5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래 두 번째입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28타수 9안타, 타율 3할 2푼 1리로 끌어올리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LB 홈페이지는 이정후를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game)로 선정하며 활약상을 주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7승 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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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