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이정효 감독 없이 2연승…대구는 5연패 부진

김진엽 기자 2025. 4. 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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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대구FC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3승4무1패(승점 13)가 된 광주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애초 이날 경기는 26일 오후 4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광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로 앞당겨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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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에 2-1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강희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대구FC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6라운드 경기 중 퇴장 당해 출전 정지 징계로 벤치를 비운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2연승으로 3승4무1패(승점 13)가 된 광주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구는 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5연패 늪에 빠졌다. 2승1무5패(승점 7)의 리그 9위.

애초 이날 경기는 26일 오후 4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광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로 앞당겨 치러졌다.

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마철준 코치는 초반부터 강하게 치고 나가면서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프로 첫 선발을 소화한 강희수가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강희수는 헤이스가 올린 크로스가 대구 수비수 정우재의 발에 막혀 흘러나오자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 골망을 갈랐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최경록의 도움을 받은 오후성이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후반전에도 광주가 공격하고, 대구가 역습으로 만회골을 노리는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42분 마침내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광주 골망을 갈랐다.

코너킥이 직접 득점으로 이어지는 귀한 장면이 나왔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대구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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