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 사귀어요" 타이거 우즈, '모델 출신'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열애 인정

금윤호 기자 2025. 3.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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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델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네사 트럼프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이 더 아름답다. 앞으로 함께 걸어갈 우리의 여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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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델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네사 트럼프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이 더 아름답다. 앞으로 함께 걸어갈 우리의 여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즈와 바네사는 지난해부터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즈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지난 2005년 결혼해 12년간 부부로 지내며 5명의 자녀를 낳은 뒤 2018년 이혼했다.

바네사의 장녀 카이는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학교 골프부 선후배이기도 하며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프로암에 출전한 데 이어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1남 1녀를 얻은 뒤 2010년 합의 이혼했다.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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