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PS 최다’ 35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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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성우(사진)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사령탑 자리를 꿰찼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51-4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위 감독은 포스트시즌 35번째 승리(12패)를 거두며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갖고 있던 PO 최다승(34승7패)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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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프전 진출 1승 남아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51-4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위 감독은 포스트시즌 35번째 승리(12패)를 거두며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갖고 있던 PO 최다승(34승7패)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정규리그 최다승(327승95패·승률 0.775) 기록을 가진 위 감독은 올 시즌 10번째 감독상을 차지한 데다가 PO 최다승 타이틀까지 따내면서 이견 없는 한국 여자프로농구 최고 지도자 반열에 올라섰다. 위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위 감독은 “기록은 잠시일 뿐이어서 전혀 관심이 없다”며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고 뭐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위 감독 지도력이 빛났다. 2차전 역전패로 사기가 꺾인 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23-32로 끌려갔지만 위 감독 용병술에 결국 역전승을 거뒀고, 우리은행은 2승1패로 다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김단비는 20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2차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결정적인 실수를 완벽하게 지웠다. 우리은행은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나선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승1패 시 3차전을 잡은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00%(3/3)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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