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축 멤버’ FA 이명관, 우리은행과 3년-첫 해 총액 1억 3000만 원에 재계약

조영두 2025. 4.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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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이 우리은행에 잔류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1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이명관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이 첫해 총액 1억 6000만 원을 제시했지만 이명관은 1억 7000만 원을 원한 것.

결국, 3차 협상에서 우리은행과 다시 만난 이명관은 계약 기간 3년, 첫해 총액 1억 3000만의 조건에 우리은행과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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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명관이 우리은행에 잔류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1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이명관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첫 해 총액 1억 3000만 원의 조건이다.

단국대 출신 이명관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라운드 6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단국대 시절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관브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지명 순위가 밀렸다. 삼성생명에서 주로 식스맨으로 뛰며 벤치에서 힘을 불어넣었다.

이명관의 농구인생은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바뀌었다. 2023~2024시즌 주전으로 도약,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2분 38초를 뛰며 7.3점 4.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이명관은 1차 협상에서 우리은행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첫해 총액 1억 6000만 원을 제시했지만 이명관은 1억 7000만 원을 원한 것. 협상이 결렬된 그는 2차 협상에서 타 구단의 오퍼를 기다렸으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결국, 3차 협상에서 우리은행과 다시 만난 이명관은 계약 기간 3년, 첫해 총액 1억 3000만의 조건에 우리은행과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도 팀의 주축 멤버로 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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