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우승' 박보겸, 세계랭킹 146→94위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이 세계랭킹 94위로 도약했다.
박보겸은 18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보겸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열린 2025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4만4000달러)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이 세계랭킹 94위로 도약했다.
박보겸은 18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46위에서 무려 52계단이나 상승했다.
박보겸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열린 2025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4만4000달러)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교촌 레이디스 오픈, 2024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보겸은 세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랭킹포인트를 쌓으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지노 티띠꾼(태국)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인뤄닝(중국), 한나 그린(호주), 릴리아 부(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차례로 4-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8위에 랭크됐다. 유해란은 9위, 양희영은 13위, 신지애는 24위, 윤이나는 26위에 포진했다.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는 황유민이 42위로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