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비타민 온라인서 2천5백개 팔려…건강 해칠 정도 아니다? [지금뉴스]
이윤재 2025. 4. 24. 19:31
표시된 것보다 요오드 성분이 2배 넘게 많이 나와 판매 중단이 내려진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
문제가 된 제품이 온라인에서 2천5백여 개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려은단 헬스케어는 오늘(24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우고,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한 뒤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2월 11일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바코드 번호의 끝 4자리가 1460이고,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인 제품입니다.
고려은단은 온라인에서 판매된 2천 553개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해 회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에선 요오드 성분이 표시된 60마이크로그램을 2배 넘는 129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습니다.
회사 측은 식약처 1일 요오드 섭취 권장량이 150마이크로그램이어서,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수준은 아니지만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판매 중인 비타민과 미네랄 23종에는 표시 기준에 맞게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으며, 정기적으로 성분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은단 헬스케어 측은 실제 성분 함량을 면밀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품질 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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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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