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大환호! 쿠냐 이어 '제2의 해리 케인'까지 맨유행 자신! "이적시장 초기에 확정 목표"

김진혁 기자 2025. 4. 2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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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입스위치 타운의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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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나이티드피플 tv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입스위치 타운의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각오했다. 기존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 잉여 자원들을 내치고 확보된 영입 자금을 통해 전 포지션을 걸친 보강을 목표하고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을 위한 선수단 구축이 명분이다. 벌써부터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자원들이 속속들이 맨유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먼저 쿠냐의 맨유행이 일찌감치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쿠냐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다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6,250만 파운드(약 1,19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므로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맨유와 쿠냐의 초기 접촉 이후 좋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 소속 로리 휘트웰도 "맨유는 쿠냐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과 계약 협상을 긍정적으로 했다. 후벤 아모림 감독도 쿠냐를 데려오려고 한다.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한 초기 단계다. 바이아웃은 6,250만 파운드다. 맨유는 재정 규제를 생각해야 하는데 여러 선수를 매각하면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올여름 폭풍 영입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올 시즌 내내 골치를 썩인 최전방 보강도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등 유명 자원들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유망주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할 듯하다.

바로 델랍이다. 2003년생 델랍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스트라이커다. 그는 더비 카운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델랍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뚜렷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을 거쳐 헐 시티로 향했다. 델랍의 잠재력이 터진 때는 지난 시즌이다. 헐시티 소속으로 리그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델랍의 재능은 프리미어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로 이적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입스위치는 지난해 7월 델랍에게 5년 계약을 안겨주며 영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델랍은 33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입스위치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맨유가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쿠냐와 델랍의 이적을 조기에 완료하는 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적을 위해 기존 선수의 매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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