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고개 숙인 안양 유병훈 감독, "홈 연승 이어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 커"
[SPORTALKOREA=안양] 배웅기 기자= FC안양 유병훈(48) 감독이 한 끗 차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기존 6월 18일에서 앞당겨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병훈 감독은 "홈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준비한 걸 잘 보여줬고, 최선을 다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제가 부족한 것이다. 매번 말씀드렸듯 저희는 넘어질지언정 쓰러지지 않는다. 제주SK FC전은 잘 준비해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보다 못하지 않았던 만큼 페널티킥 실점이 아쉽지만 팀으로 서로 도와 아픔이 남지 않도록 도와주면 된다. 울산 선수들이 갈수록 지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반에 힘을 빼게끔 하고 후반에 정상적 플레이를 할 생각이었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 실점을 내줘서 교체 역시 이르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투입된 선수들이 제 역량을 발휘했다"고 자평을 내렸다.
안양은 당장 3일 뒤 제주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병훈 감독은 "에두아르도와 리영직이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소화했다. 내일 김정현의 몸 상태를 테스트해 보고 (제주전) 기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장은 뛸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복귀 시기를 앞당겨서라도 투입해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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