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사업가 3명에 성 상납한 女 연예인” 신정환 폭로, 네티즌이 신고했다

배효주 2025. 4. 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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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유튜브 채널에서 여자 연예인의 성 상납을 언급한 가운데, 한 네티즌이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은 "아는 형들이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후배 연예인들 얘기가 나오더라. 사업하는 선배들은 내가 옆에 있다고 의식을 안 하고 자기들끼리 '나 어제 누구 만났잖아' 하는데 금액까지 얘기하는 거다. 잘못 들었나 했는데 500만 원, 1000만 원.."이라며 "동시에 한 명의 이름이 나왔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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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채널고정해’ 콘텐츠 ‘논논논’ 캡처
채널 ‘채널고정해’ 콘텐츠 ‘논논논’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정환이 유튜브 채널에서 여자 연예인의 성 상납을 언급한 가운데, 한 네티즌이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지난 4월 21일 채널 '채널고정해' 콘텐츠 '논논논'에서 신정환은 강병규, 장혜리, 임덕영과 함께 연예인의 성 상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은 "아는 형들이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후배 연예인들 얘기가 나오더라. 사업하는 선배들은 내가 옆에 있다고 의식을 안 하고 자기들끼리 '나 어제 누구 만났잖아' 하는데 금액까지 얘기하는 거다. 잘못 들었나 했는데 500만 원, 1000만 원.."이라며 "동시에 한 명의 이름이 나왔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군데?"라는 질문이 나오자, 신정환은 "제작진한테도 말 못 한다. 돈을 받고서 사업가들 만나서 골프 치고 밥 먹고 술 먹고 그렇게까지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병규는 "옛날에 찌라시 리스트로 돈 적이 있었다. 명단하고 가격표까지 아주 적나라하게"라고 하면서 누구인 지 아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된 후, 한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신고자는 "단순한 연예계 뒷담화로 치부되어선 안되며 공익적 차원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려면서 "해당 영상이 연령 제한 없이 유튜브를 통해 무제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심각한 우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정환이 '참고인 조사'를 받을지 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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