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선배' 깜짝 토트넘 차기 사령탑 물망... "조금만 참아라" 포스텍 감독, 유로파 우승해도 무조건 떠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배하며 16위라는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며 "그는 해고를 피할 수는 있겠지만, 지난 몇 주간 행적을 보면 시즌이 끝난 뒤 무조건 떠날 것이란 믿음이 커졌다. 이미 대체자로 유력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토트넘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며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패라는 구단 최다 패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약 상호 해지 하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후임자들도 여럿 거론됐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안도니 이라올라(AFC본머스), 마르코 실바(풀럼) 감독 등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의 날 선 비판을 받았다. 팬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형편없는 리그 성적에 등을 돌린 지 오래다.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남아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서 승리하자 "(내가 경질되는 건)조금 더 참아줘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EPL 성적은 여전히 곤두박질쳤다.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2로 패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축구는 훌륭했지만, 두 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패배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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