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KT' FA 3루수, 3안타 맹타→선발 제외 "좌측 햄스트링 불편"…110순위 영건, 좌완 외인 특급 대체 선발 낙점 [MD수원]

수원 = 이정원 기자 2025. 4.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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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KT 3루수 허경민이 8회초 무사 2루서 삼성 김성윤의 1타점 3루타 때 태그 관련해서 비디오판독을 하는 동안 삼성 이종욱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KT 위즈 오원석./KT 위즈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허경민이 선발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을 가진다. KT는 전날 오원석의 선발 호투와 타선의 15안타 폭발력을 앞세워 9-3 대승을 챙기며 3연승을 가져왔다.

오원석이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친정을 상대로 만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다.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3승을 가져왔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친정 팀을 상대로 긴장했을 텐데 잘 넘어갔다. 좋은 투구를 했다. 전 경기보다 더 좋았다. 어제는 삼진을 8개 잡았다. 다만 5회에 필요 없는 볼을 던졌는데,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좋았다. 5선발이지만 2, 3선발처럼 던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김민혁(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유준규(우익수)-장준원(유격수)-배정대(중견수)-권동진(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2025년 4월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KT 허경민이 2회말 1사 1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두산 베어스를 떠나 4년 최대 총액 40억을 받는 조건으로 KT로 온 허경민은 22경기 29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타율 0.330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왼쪽 햄스트링 쪽이 불편한 것 같다. 하루 이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해 휴식을 주려고 하고,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24일 선발 예정이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1군에 없다. 대체 선발이 필요한데 이강철 감독이 택한 선수는 강건이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110순위 지명자. 1군 3년차로 통산 8경기(10⅔이닝)에 나와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5.06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 시즌 5경기 1홀드 평균자책 3.86을 기록 중이다.

KT 위즈 강건./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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