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공동 1위’ 롯데의 뜨거운 타격감…“호영이도, 동희도 돌아왔으니까”[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5. 4.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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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승률 0.800)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3승1무11패(승률 0.542)로 4위다. 최근 상승세의 동력은 타격에서 찾을 수 있다.

롯데의 팀 타율은 0.279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와 공동 1위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팀 타율이 0.321에 달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홈경기 전 “타선은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다”며 “좋은 투수를 만나면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살아났다고 표현할 순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부상, 부진 등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손호영과 윤동희가 최근 복귀한 것에 대해 “호영이와 동희가 돌아왔기 때문에 득점 확률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찰리 반즈다.

김 감독은 유격수 전민재의 활약에 대해 “지난해 두산에서 100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재는 24경기 타율 0.397을 기록 중이다.

부산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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