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태 1년] 뉴진스 없는 하이브, ‘원 팀’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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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없는 하이브 걸그룹 라인에 '원 팀(One team)'을 외쳤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하이브 소속 걸그룹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 사태 발발 1주년을 기념하듯 방 의장은 르세라핌의 콘서트장에서, 르세라핌을 중심으로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원 팀'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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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하이브 소속 걸그룹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 의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르세라핌 콘서트 직후 찍은 사진으로 보여진다.
여느 기획사 아티스트들의 단체사진과 별 다를 점은 없으나 방 의장이 남긴 멘트에 눈길이 쏠렸다. 그는 ‘유나이티드’(United, 연합)과 ‘원 팀’을 적어 비로소 하이브 걸그룹이 한 자리에 모였음을 자랑하듯 남겼다.
엄밀히 따지면 하이브 걸그룹이 모두 모였다곤 할 수 없다. 1년 째 하이브와 분쟁 중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뉴진스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멤버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반기를 들고 독자 활동을 꿈꾸고 있다. 돌아오라는 어도어와, 돌아가지 않으려는 멤버들 사이에서 방 의장은 단 두 글자, ‘원 팀’을 적었다.
심지어 방 의장이 해당 게시물을 올린 날은 지난해 4월 22일,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 당시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 감사를 착수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하이브는 이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논란의 중심이던 민 전 대표는 사흘의 시간을 버티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여기서 “뉴진스가 파이브로부터 ‘팽’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며 두 그룹 활동 관련해 잡음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이때부터 뉴진스는 본격적으로 하이브의 눈밖에 났다. 하이브와 갈라선 채 1년을 지내왔고 최근까지 어떠한 활동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법원으로부터 새 팀명, 새 활동 모두 금지당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르세라핌, 아일릿 등 타 하이브 걸그룹들보다 월등히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소속사의 매출 반등에도 엄청난 기여를 했던 팀이다. 그럼에도 하이브, 즉 방 의장의 손을 못잡은 채 홀로 남겨졌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 사태 발발 1주년을 기념하듯 방 의장은 르세라핌의 콘서트장에서, 르세라핌을 중심으로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원 팀’을 외쳤다. 공교롭게도 방 의장은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부터 최근 신보까지 작업한 인물이다. 방 의장 옆엔 여전히 뉴진스가 아닌, 르세라핌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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