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61.4%-정권 연장 30.6%…이재명 52.5%-한덕수 24.3%-이준석 5.6% [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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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뽑는 각 당 경선이 무르익는 가운데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이 30%포인트(p)가 넘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 성향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열 중 일곱명 가까이가 정권 교체에 공감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프레임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중이 68.7%였고 정권 연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중은 21.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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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서 68.7% ‘정권교체’ 답변
이재명, 3자대결 모두 50% 이상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뽑는 각 당 경선이 무르익는 가운데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이 30%포인트(p)가 넘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 성향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열 중 일곱명 가까이가 정권 교체에 공감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를 물은 결과 61.4%가 정권 교체에 공감한다는 답을 했고, 30.6%는 정권 연장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답은 8.1%였다.
최근 6주간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추이를 살펴보면 정권 교체와 연장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조사에서 이 격차는 7%p에 불과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난 주였던 지난 7일에는 15.8%p까지 벌어졌고, 이번 조사에서는 30.8%p 격차를 나타냈다.
자신의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사람들도 70% 가까이가 정권 교체에 공감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프레임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중이 68.7%였고 정권 연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중은 21.8%에 불과했다. 이념 성향이 진보라고 답변한 이들은 93.9%가 정권 교체에, 보수라고 답한 이들은 68%가 정권 연장에 공감했다.
경선이 본격화되자 ‘모름’이라고 답변하는 비중도 다소 줄었다. 정권 교체 또는 연장에 답하지 않고 모르겠다고 한 응답자들은 지난 조사(4월 14일) 대비 1.4%p 줄어든 8.1%로 조사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다른 후보자들과 3자 대결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52.5%, 한덕수 24.3%, 이준석 5.6%로 나타났고,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도 이재명 52.6% 홍준표 20.4%, 이준석 5.3%로 집계됐다. 김문수 후보와 3자 대결 역시 이재명 52.6%, 김문수 18.8%, 이준석 6.4%로 조사됐고 한동훈 후보, 이준석 후보간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52.3%, 한동훈 14.1%, 이준석 6.0%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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