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하와이 100% 사비로 갔다…홍준표, 더 나가면 신뢰 무너져"

박태훈 선임기자 2025. 5. 30. 07: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2025.4.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까지 갔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홍 전 시장을 향해 "더 이상 발언을 하지 말아 달라"고 청했다.

당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2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이 나와 이준석을 쫓아내고도 살아 남길 바라나, 국민의힘은 대선 후 사라질 운명이니 추운 겨울을 대비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너무 나가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제를 요구한 까닭에 대해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내 책임이 아니다, 이준석도 탓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국민들이 판단을 하는 것"이라는 이유와 함께 "홍 전 시장은 하와이에서 확고하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소리는 낸다면) 30여 년 정치를 해온 홍 전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진다"는 점을 들었다.

바쁜 대선 기간 동안 당비를 축내 하와이까지 갔으면서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당내 일각의 비판에 대해 김 의원은 "하와이에 당비로 간 것이 아니다"며 "100% 사비로 갔다"고 억울해했다.

한편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의 "이준석을 찍는 건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발언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도 언젠가는 우리하고 함께 가야 될 사람이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를 달래기 위한 언행이었다"며 결코 이준석 후보 지지의 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