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측, 故강지용 추모 "깊은 애도" 출연분 삭제…내일(24일) 정상 방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한 가운데 JT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축구부부 남편이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이며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강지용은 방송을 통해 전 프로 축구선수로 선수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근무 중인 근황과 함께 억대 연봉을 받았음에도 가정사로 인해 수중에 돈이 없는 상황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3월에 '축구부부'로 출연했던 고 강지용에 대해 JTBC '이혼숙려캠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금일 강지용 씨 부고를 통해 파악했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 부부' 방송 분인 27회에서 30회는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삭제 조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방송(24일)은 정상 방송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OTT 다시보기에서 '축구부부'가 출연한 4주 간의 출연분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축구부부 영상 또한 순차적으로 비공개 처리, 현재 모든 영상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적인 비보에 축구부부의 서사를 재조명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아내와 아이를 향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과거 고 강지용이 속했던 팀들도 고인을 추모 중이다. 부천은 23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구단 SNS로 "故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부천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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