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10’ 사라졌지만 ‘메이저’ 조 편성은 특급 대우···‘유해란 vs 티띠꾼’ ‘고진영 vs 헨더슨’ ‘윤이나 vs 야마시타’ ‘양희영 vs 리디아 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서 한국여자골퍼들이 사라졌다.
한국여자골퍼가 세계랭킹 톱10에 한 명도 오르지 못한 것은 200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아직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유해란은 대회 첫 날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11위 고진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사소 유카(일본)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서 한국여자골퍼들이 사라졌다. 지난 주 유일하게 세계 ‘톱10’ 자리를 지켰던 유해란이 9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3계단 물러났기 때문이다. 한국여자골퍼가 세계랭킹 톱10에 한 명도 오르지 못한 것은 200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 골프팬으로서는 너무 낯선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국여자골퍼들의 높은 위상은 여전하다.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 니클라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조 편성만 보더라도 한국 여자골퍼들은 여전히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직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유해란은 대회 첫 날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티띠꾼은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한 명의 동반 선수는 옛 세계 1위 쩡야니(대만)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11위 고진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사소 유카(일본)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사소 유카는 세계 24위, 헨더슨은 세계 36위다.
기대주 윤이나도 서서히 세계 톱랭커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윤이나의 동반 파트너는 신인 왕을 다툴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선배’ 최혜진이다. 세계랭킹 순서는 야마시타 14위, 윤이나 21위 그리고 최혜진 47위 순이다.
세계랭킹 16위로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양희영의 대회 첫 날 맞대결 상대들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 7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우승을 향해 샷 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난히 ‘한일전’ 조 편성이 많다. 임진희는 이와이 아키에, 리니아 스트롬(스웨덴)과 한 조로 편성됐고 김효주는 사이고 마오(일본), 스테파니 키리아코(호주)와 같이 묶였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릴리아 부(미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함께 샷 대결을 벌인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알만 먹으면 체지방 싹 분해'…SNS 속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 '어제도 회 먹었는데 큰일났네' 치사율 50%인 '이 감염균'…올해 첫 검출
- '우리 사귈까' 부잣집 딸 '가스라이팅'…부모 재산 100억 뜯어낸 20대
- '지갑 두고 왔는데 돈은 내일 줄게요'…한달째 돌아오지 않는 손님에 식당 주인은
- 한 잔 진하게 같이 해야 친해진다? 침팬지, '술 파티' 장면 첫 포착
- '아이 안 낳는 여자 감옥 보내야'…여고 수업 중 남자 선생님 녹음 파일 들어보니
- '제작진 교체하고 출연자 하차시켜'…방송 거물된 백종원, 이번엔 '갑질 의혹' 터졌다
- '쯔양 사건' 재배당·수사관 교체에 …경찰 '논란 생겨 유감, 오해 있어'
- '신분당선 타는 여성들 조심'…바지 지퍼내리고 중요 부위 노출한 '군복男'
- 수원 아파트서 '또' 모녀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19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