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셰브론 챔피언십 6년 만의 타이틀 탈환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이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6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의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인 지노 티티쿤(태국),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고진영이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6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의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인 지노 티티쿤(태국),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우승 경쟁에 나선다.
고진영은 2019년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우승했다. 올시즌 출발도 좋았다. 시즌 초반 두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었는데 파운더스컵에선 재미교포 노예림에 이어 준우승을 거뒀다.
고진영은 또한 지난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60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호주 캐디인 딘 허든에게 백을 맡긴 고진영은 특히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전성기의 모습을 재현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LPGA투어의 5대 메이저 대회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로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대회명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다가 2022년부터 개최 장소와 대회명을 모두 바꿔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역대 우승자는 2019년 우승자인 고진영을 포함해 11명이다. 쳥 야니(2010년)와 스테이시 루이스(2011년), 렉시 톰슨(2014년), 브리태니 린시컴(2009, 2015년), 리디아 고(2016년), 퍼닐라 린드버그(2018년), 패티 타바타나킷(2021년), 제니퍼 쿱초(2022년), 릴리아 부(2023년), 넬리 코다(2024년) 등이다. 이들중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코다와 고진영, 리디아 고, 릴리아 부, 제니커 쿱초, 패티 타바타나킷 정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코다는 그러나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해 파죽의 5연승을 거두는 등 7승을 거두며 LPGA투어를 평정했던 코다는 지난 해 하반기 당한 목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시즌 우승자 8명이 전원 출전한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과 포드챔피언십 챔피언인 김효주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예상한 우승후보에서 7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이번이 4번째 출전인데 지난 2023년 공동 4위, 2024년 공동 9위에 오른 적이 있다.
한국선수는 총 17명이 출전하는데 루키 윤이나도 첫 출전으로 우승을 노린다. 윤이나는 LPGA투어에 적응중인데 기복이 심한 스코어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적응이 끝나면 폭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중인 일본의 다케다 리오와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6명이다. 2004년 박지은이 처음 우승했으며 이후 유선영(2012년)과 박인비(2013년), 유소연(2017년), 고진영(2019년), 이미림(2020년)이 정상에 올랐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업가 3명 만난 女연예인” 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폭로
- [영상] ‘1억’ 테슬라에 발길질 퍽퍽…30대 중국男이 범인
- 솔비 “가짜 음란 동영상에 2억 도난 피해까지…극단적 생각도”
- “국가대표였는데”…김동성, 새빨간 압류딱지까지? “여기저기 돈 달라 압박”
- 서효림, 김상혁과 불륜 루머에 황당… “이런 일 있었어요?”
- “김정은 앞에서 주머니에 손 넣더니”…두 달 째 자취 감췄다
- 실물 연탄과 얼마나 똑같길래…엄지인도 “생방송 중 거짓말 하시면 안돼”
- ‘상남자’ 배우 최민수가 용돈 50만원만 받는 이유
- 김수현 팬클럽 나섰다…“허위사실 유포·악플러 고발”
- “전시회 그 작품이네”…BTS 진, 기안84에 선물받은 초대형 그림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