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컷오프…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본경선 진출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4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누가 몇 등을 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가나다 순으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2대2로 나뉘면서, 대립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3일) 2차 경선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최돈희 기자가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황우여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 "가나다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8명의 주자로 출발했던 국민의힘 경선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세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고 관심이던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의 차지였습니다.
득표 순위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탄핵을 두고 찬성과 반대 입장이 반으로 갈리는 2대2 구도를 확정지었습니다.
치열한 4강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MBN 뉴스7) - "이 당 저 당 지지하시지 않는 분들은 선거를 인물과 정책을 보고 합니다. 그래서 인물과 정책 대결로 선거를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중도층 대책이 된다."
2차 경선 전까지 토론회는 모두 5차례, 특히 오는 26일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4강 토론회가 MBN에서 열리는데 우열을 가릴 승부처입니다.
최종 후보는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반영해 다음달 3일 결정됩니다.
당원 투표 비중이 커지는 만큼 당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합산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희비를 가를 수 있습니다.
또 보수 텃밭인 영남지역 표심과 20~30대 젊은 층의 선택도 변수입니다.
무엇보다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은 이번 경선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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