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본투표냐 사전투표냐 / 민주 '대법원 개혁' 보류 / "입당은 생일선물"

2025. 5.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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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톡톡, 국회팀 이교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대선 후보들이 사흘 뒤면 시작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지 본투표날 투표할지 관심이에요, 혹시 윤곽이 나왔나요?

【 기자 】 이재명 후보는 최근 유세 현장에서 사전투표 일정을 강조하는 등 투표를 독려해 왔죠.

오늘은 본인 역시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전투표를 저는 하긴 할 텐데, 제 아내도 사전투표를 할지 본투표를 할지는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오늘은 사전투표 계획을 재차 밝히는 동시에 관리 부실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관리 부실이 일어날 수 있는 소지를 최소화시키면서 사전투표를 하겠습니다. 왜냐면 사전투표를 안 하면 너무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 질문 1-1 】 김 후보의 사전투표 방침을 놓고 민주당 안에서 지적이 나왔다고요, 왜 그런 거죠?

【 기자 】 오늘 오전 민주당 선대위 회의에서 나온 얘깁니다.

사전투표제도 폐지를 주장했던 후보가 이제와 투표를 독려하는 게 믿음이 안 간다면서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해 온 사람이 바로 김문수 후보입니다. 그때의 김문수와 지금의 김문수 중 누가 진짜 김문수입니까?"

【 질문 2 】 다음 키워드는 사법부 개혁이네요. 민주당에서 추진했던 대법관 증원과 비 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을 무르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말씀하신 법안들을 발의했던 박범계·장경태 두 의원에게 당 선대위가 해당 법안을 철회하란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부를 흔드는 법이라며 논란이 컸었는데, 결과적으론 민주당이 한발 물러난 모습입니다.

관련해서 어제 사법개혁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던 이재명 후보는 오늘 자신과는 무관한 법이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은 그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사법 논란을 하지 말라고 제가 선대위에 지시를 한 상태고…."

【 질문 2-1 】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죠?

【 기자 】 맞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법부 장악 기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거라면서 선거가 끝나면 시도할 거라고 의심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후보가 말 바꾸기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아마 대선에서 당선되면 또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질문 3 】 오늘 생일 선물을 받은 사람이 있나 봐요?

【 기자 】 네, 앞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인데요.

개혁신당 김용남 전 의원과 같이 입당하면서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은아 / 전 개혁신당 대표 - "오늘, 5월 26일은 제 생일입니다. 아마도 제 스스로에게 제가 주는 선물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 질문 3-1 】 이 모습을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달가워하지 않았을 거 같아요.

【 기자 】 네,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이준석 후보에게 마침 개혁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 후보는 '정치적 이익을 좇아 떠난 사람들'이라면서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지난 총선 과정 속에서 저에게 비례대표를 달라고 계속 얘기했던 분들입니다. 근데 제가 단호하게 거절했고…."

【 앵커 】 당을 나가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컸었는데 두 사람 신경전 계속되는 모습이네요.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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