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친모, 44년만 밝힌 아들 떠난 이유 “미워서 버린 게 아냐” (아빠하고)

장예솔 2025. 4.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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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이건주 친모가 아들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살 때 이건주와 헤어진 친모는 "나는 너 진짜로 만나고 싶었다. 연락처만 알면 만나고 싶었는데 만날 길이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온 거지 미워서 널 버린 게 아니다. 방송에서 너 우는 것도 봤는데 네가 오해가 있는 것 같더라. 엄마도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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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이건주 친모가 아들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4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살 때 이건주와 헤어진 친모는 "나는 너 진짜로 만나고 싶었다. 연락처만 알면 만나고 싶었는데 만날 길이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온 거지 미워서 널 버린 게 아니다. 방송에서 너 우는 것도 봤는데 네가 오해가 있는 것 같더라. 엄마도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친모는 "건주를 데리고 오려고 했다. 이혼 후 '건주는 내가 키우겠다' 했는데 건주 아빠가 외아들이라 절대 못 데려간다고 하더라. 이혼하고 나 혼자 나왔다. 어린애가 얼마나 엄마를 찾았겠냐. 나는 그냥 같은 동네에서 지켜보고 울기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혼 후에도 이건주와 한동네에서 살았다는 친모는 "내가 효자동 살고 건주 집은 잊어버렸는데 빨간 철문으로 된 집이었다. 내가 가서 보면 뭐라 할 거 같아서 멀리서만 봤다. 혼자 가슴앓이 했다. 예쁘게만 크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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